호**님의 건강 고민에 맞는 영양제로 잘 고르셨어요.

영양제 섭취가 처음이라면 한꺼번에 다양한 제품을 추가하기보다는, 하나씩 천천히 늘려가면서 몸의 반응을 보고 추가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
영양제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섭취하기 시작하면 효과나 부작용이 나타날 때 어떤 성분 때문인지 알기 어려워요.

따라서 필수영양소와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을 케어하는 영양제부터 시작해 조금씩 천천히 늘려가시는 게 좋아요.

⚠️ 고함량 멀티비타민은 필수영양소 보충과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, 흡연 중이신 경우 비타민B6, B12를 고함량, 장기간 복용하시는 건 주의가 필요해요.

영양제 섭취량 기준에 대한 연구는 많은 숫자의 사람들을 통계적으로 확인한 결과로, ‘정답’이 아니기 때문에 대략적인 가이드로 삼는 것이 좋아요.

누구나 이 가이드에 딱 맞춰서 드셔야 하는 것은 아니고, 딱 맞춰 드신다고 해서 최적의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어요.

어떤 사람은 더 많이 먹어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, 어떤 사람은 훨씬 적게 먹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

따라서 평소 호**님의 흡연량이나, 건강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.

✔️ 고함량의 비타민을 드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평소에는 비타민B6, B12가 낮은 용량으로 들어있는 영양제나,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하루에 필요한 양을 채우는 정도로 섭취하세요.

✔️ 피로감이 심하거나 운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많은 날에는 [벤포벨] 같은 고함량의 비타민을 단기적으로 섭취하시는 걸 추천해요.

🔍 2017년 VITAL 코호트연구에서는 50-76세에 해당하는 7만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량의 비타민B군 섭취가 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어요.

❗ 비타민B6 보충제를 20mg 이상 10년간 섭취했던 남성 흡연자 그룹에서 폐암 발생률이 높았어요.

❗ 비타민B12 보충제를 55μg 이상 10년간 섭취했던 남성 흡연자 그룹 역시 폐암 발생률이 2배 정도 높았어요.

코호트연구란 질병 발생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어떤 요인에 노출된 그룹과 아닌 그룹의 질병 발생률을 확인하여 그 관계를 확인해보는 연구 방법이에요.

‘관찰해보니 이렇더라’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, 명확하게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에요.

하지만 결과를 참고해 주의할 필요는 있어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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