❗남성 흡연자가 주의해야하는 비타민B6와 B12가 높은 편이에요

2017년 VITAL 코호트연구*에서는 50-76세에 해당하는 7만여명을 대상으로 고용량의 비타민B군 섭취가 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어요. 연구 기간 동안 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808명이었어요.

✔️ 비타민B6 보충제를 20mg 이상 10년간 섭취했던 남성 흡연자 그룹에서 폐암 발생률이 높았다는 것을 확인했어요.

✔️ 비타민B12 보충제를 55μg 이상 10년간 섭취했던 남성 흡연자 그룹 역시 폐암 발생률이 2배 정도 높았어요.

🔍 [참고] 코호트 연구란

질병 발생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어떤 요인에 노출된 그룹과 아닌 그룹의 질병 발생률을 확인하여 그 관계를 확인해보는 연구 방법이에요.

‘관찰해보니 이렇더라’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, 명확하게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에요. 하지만 결과를 참고해 주의할 필요는 있어요!

❗ 비타민B6가 중복되고 있어요

특히 현재 임**님께서 드시고 계신 영양제 두 가지 모두 비타민B6를 포함하고 있어 하루 섭취량은 총 100mg이에요!

✅ 비타민B6와 B12 용량이 낮은 제품으로 변경하시는 걸 추천해요

위의 연구는 10년간 장기 섭취한 경우에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, 장기적으로 섭취하기 위한 영양제 조합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.

멀티비타민 중 B6와 B12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변경해보시고,

마그네슘 역시 B6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변경하시는 걸 추천해요!